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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매반.신보(LP/CD) > LP > 트리오 하파니스 (Trio Japones) Big Hit (180g/Yellow or Pink Color)
재발매반.신보(LP/CD)


트리오 하파니스 (Trio Japones) Big Hit (180g/Yellow or Pink Color)
제조회사 : 2019.09.26.리듬온
판매가격 : 40,000
적립금액 : 800원
재발매 미개봉LP
수량 EA
 
음반 컬러 :
 
   

 
상품 상세 설명
 
 
**쟈켓상태; 미개봉
**음반상태; 미개봉
**확대보기를 하시면 Pink Color 음반을 보실수 있습니다.

* 180그램 전량 수입반.
* Yellow 컬러 비닐 250장 발매
* Pink 컬러 비닐 250장 발매
* OBI, 인서트 포함 (해설 : 최규성)

* 컬러 LP는 특성상 약간의 혼색이 있을 수 있으나 음질 자체에 영향을 주는 불량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컬러 LP는 웹 이미지와 실제 색상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본 LP는 제품의 특성상 상품의 하자로 인한 불량 외에는 반품이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

Side. A

1. 안개
2. 사랑해
3. 오솔길
4. 님은 먼곳에
5. 빗속의 여인
6. 마지막 입술

Side. B

1. Lo mucho que te quiero
2. Mas que nada
3. Cuando calienta el sol
4. Brindo Brindo
5. La Bamba
6. Que 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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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라틴그룹 트리오 하파니스는 한국에서 독집을 발표한 세 번째 외국가수이자 첫 보컬 그룹으로 기록된 일본 국적의 팀이다. 발매 당시에도 쉽게 구할 수 없었던 희귀앨범이며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고음질 음반으로 ‘안개’, ‘빗속의 여인’ 등 주옥 같은 한국 대중 가요가 선곡되어 있으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익숙한 고전 라틴 레파토리들인 ‘라밤바’, ‘퀘세라’ 등이 수록되어 상당한 음악적 내공을 느낄 수 있다.

공식 발매된 일본 그룹의 첫 국내 라이선스 음반
1971년 발매된 혼성 라틴 그룹 트리오 하파니스(TRIO JAPONES)의 독집은 필자의 수많은 소장 가요LP 중 손꼽히는 희귀음반이다.
1965년 한일수교를 계기로 양국의 교류의 물꼬가 트였다. 성음제작소는 1967년부터 네덜란드의 필립스, 영국의 데카, 독일의 그라모폰 등 해외 레이블과의 라이선스 계약에 관심을 가졌다. 그때 라이선스 제작이 정착된 일본의 레이블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트리오 하파니스는 일본의 메이저 음반사 폴리돌의 후지사와 대표가 성음제작소에 추천한 당대 일본의 인기 그룹이다. 양국의 민간교류는 시작되었지만 당시 일본 대중음악은 국내에서 방송과 음반 제작이 불가능한 금기사항이었다. 일본 현지에서 먼저 발표된 트리오 하파니스의 독집은 한국 발매를 염두에 두고 국내 히트가요를 선곡한 일종의 프로젝트 음반이다. 1면을 한국 대중가요로 구성했고 제목을 일본어가 아닌 영어와 한글(라벨)로 표기했을 뿐 아니라 한국어 가창까지 시도했다. 성음제작소는 일본 폴리돌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현지 발매된 이 음반의 마스터 테이프를 입수해 국내에서 제작했다고 한다. 이 음반은 국내에서 공식 발매된 일본 그룹의 첫 라이선스 독집일 가능성이 크다.

해외 수출을 겨냥해 제작한 앨범
1971년 성음제작소에서 발매한 트리오 하파니스의 유일한 독집은 발매 여부 자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아 실체조차 확인되지 않았던 희귀 음반이다. 발매 당시에도 쉽게 구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희귀음반이 되어 있다.
1면에는 총 6곡의 주옥같은 대중가요가 선곡되어 있다. 컴필레이션 음반에 먼저 발표된 3곡과 1970년 동경국제가요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입상해 일본에도 널리 알려진 정훈희의 <안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그리고 원곡 가수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근사한 화음을 구사하는 <마즈막 입술> 등이 추가되어 있다. 일본인 멤버들의 어눌한 한국어 발음은 약간 어색지만 상당한 수준의 음악내공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감상을 즐거움을 안겨준다. 특히 멋진 화음과 감칠맛 나는 기타 연주를 들려주는 타이틀곡인 정훈희의 <안개>와 에드포의 <빗속의 여인>의 리메이크 버전은 이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다. 2면에 수록된 <라밤바><퀘세라> 등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익숙한 고전 라틴 레퍼토리들이다.

국내에 라틴 음악 붐을 일으킨 혼성 보컬 그룹
국내 대중은 이미 60년대부터 트리오 로스 판초스, 로스 인디오스 타바하라스 등 중남미 국가들의 라틴 음악에 큰 반응을 보였다. 일본의 라틴 그룹 트리오 하파니스는 국내 라틴 그룹 결성에 분위기를 조성한 공로가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유복성과 강병철이 주죽을 이뤘던 트리오 라틴 코리아나, 혼성 트리오 세샘트리오, 닐니리(로만티가)가 잠시 국내에 라틴 음악 붐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었다.
트리오 하파니스 멤버 중 재일교포가 있다는 설이 있지만 확인된 정보는 아니다. 앨범 어디에도 멤버 이름과 그룹 소개가 없고 음반발매 후에도 이들은 국내활동을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음반은 메인 스트림을 장악했던 트로트와 젊은 세대를 사로잡은 포크와 록 음악이 득세했던 1970년대 초반의 가요계에 다양한 장르 음악이 수용되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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