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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매반.신보(LP/CD) > LP > 이정화 꽃잎,봄비, 마음 (초반/ 180g)
재발매반.신보(LP/CD)


이정화 꽃잎,봄비, 마음 (초반/ 180g)
제조회사 : 2021.08.18.예전미디어
판매가격 : 44,000원
적립금액 : 800원
미개봉LP
수량 EA
 
 
   

 
상품 상세 설명
 
 
**쟈켓상태; 미개봉
**음반상태; 미개봉

* 180g Virgin Vinyl
* 日本 東洋化成 Pressing
* 인서트, 스티커, 브로마이드 포함
* Digital Remastered By Yejeon (21년)
*********************************************************************

Side. A

1. 봄비
2. 꽃잎
3. 내일

Side. B

1. 마음
2. 먼길

**************************************************************************************************************

환영받지 못했던 신중현의 초기 창작 활동
비틀즈의 영향력이 강력했던 1964년은 한국 록 음악 역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해이다. 가장 먼저 정규 앨범을 발표한 키보이스에 이어 신중현이 주도한 에드포의 앨범이 연속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비틀즈’를 표방했던 키보이스에 비해 에드포의 음악에 대한 당대 대중의 반응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비틀즈의 히트곡을 커버했던 키보이스와는 달리 에드포의 첫 앨범은 창작곡으로 승부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것보다 선진국의 문화와 문물을 선호하는 사대주의가 팽배했던 사회분위기가 빚어낸 결과일 수도 있다.
1966년에 생계를 위해 미군클럽 무대로 돌아간 신중현은 5인조 밴드 블루즈테트를 결성해 패키지 쇼 활동과 더불어 급조된 밴드 조우커스, 액션스 등을 통해 일반무대 활동을 병행했다. 창작곡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갈망했던 신중현은 당대의 히트곡과 흘러간 옛 노래들을 연주한 경음악 음반(당시 연주음반을 그렇게 호칭했다) 발표에 머무는 소모적 음악활동을 강요당했다. 활동 동력이 식어가던 신중현은 AFKN(주한미군방송)에 출연하면서 싸이키델릭 기법의 독특한 촬영과 화면 처리에 매료되며 장르에 빠져들었다. 둘째아들 신윤철이 가족여행 때 멀리 농가에서 들려오는 돼지 울음소리에 “지미 핸드릭스 기타연주 소리가 난다”는 말은 당시 신중현이 얼마나 싸이키델릭 사운드에 경도되었는지를 알려준다.

펄시스터즈의 성공이 안겨준 대반전
새롭게 빠져든 싸이키델릭 음악에 한국적 이미지를 접목하는 실험을 시도하기 위해 신중현은 밴드 덩키스를 결성했다. 밴드 이름은 그의 음악스승 이교숙이 ‘당나귀처럼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가라.’는 의미로 작명해 주었다. 1968년 미8군 클럽 넉아웃 쇼단의 하우스밴드로 활동할 당시 덩키스의 멤버는 리드기타 신중현, 베이스 기타 이태현, 드럼 김호식, 키보드 김민랑, 리듬기타 오덕기로 구성한 5인조 라인업이었다.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고 싶은 신중현의 음악적 야심은 뜨거웠지만 베트남으로 떠나는 쇼단 참여를 심각하게 생각했을 만큼 당시 그의 활동 영역은 협소했다. 덩키스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참여했던 펄 씨스터즈 데뷔 앨범이 예상치 못한 대박흥행을 기록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인지도가 높아진 신중현은 1969년 5월 김응천 감독이 연출한 음악영화「푸른사과」에서 처음으로 영화음악감독을 맡으면서 활동 영역을 차츰 넓혀 나갔다.

객원보컬로 영입한 넉아웃 쇼단의 이정화
신중현은 최대 관심사인 싸이키델릭 사운드를 펼쳐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창작 작업에 몰두하면서 미8군 클럽 넉아웃 쇼 단원이었던 22세의 부산출신 신인 여가수 이정화를 밴드의 객원보컬로 영입했다. 1969년 신향음향제작소에서 발매된 이정화와 덩키스의 첫 정규앨범이 그 결과물이다. 음반에 소개된 ‘노아웃 쇼단’은 신중현 등 멤버들의 증언에 따르면 ‘넉아웃 쇼단’의 오기이다. 남자보컬을 앞세워 흥행실패를 맛봤던 신중현이 이정화를 전면에 내세운 점은 대성공을 거둔 펄시스터즈와 미군들의 열광적 반응을 이끌어냈던 미8군 클럽 패키지 쇼의 구성을 고려했던 흥행전략으로 보인다. 이 앨범이 이정화와 덩키스의 공동 독집이라는 모호한 음악적 정체성을 드러낸 이유이기도 하다.

‘신중현사운드’ 브랜드 로고를 표기한 첫 음반
이 앨범은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이번에 재발매된 개체수가 더 희귀한 초반의 재킷은 녹색 바탕에 녹음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취입하는 이정화의 사진으로 장식된 버전이다. 재반의 재킷 디자인은 밤색 바탕에 미군클럽 무대에서 착용했을 서구적인 드레스 차림의 이정화 사진으로 교체되었다. 초반 커버의 ‘사이크 델릭’ 표기는 재반에서는 처음으로 신중현의 브랜드 파워를 상징하는 ‘신중현사운드’ 로고로 교체되었다. 이는 펄씨스터즈의 성공 이후 히트 작곡가로 떠오른 신중현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물로 현재까지도 믿고 듣는 브랜드 파워로 인정되고 있다. 초반과 재반은 녹음을 다시 시도한 점이 특이한데 5곡이 수록된 초반과는 달리, 재반엔 <싫어>가 추가된 6곡이 수록되어 있다.

<봄비>, <꽃잎> 등 두 글자 노래로만 구성
흥미로운 사실은 모든 수록곡 제목이 <싫어>, <봄비>, <꽃잎>, <먼길>, <내일>, <마음> 등 두 글자란 점이다. 이는 음악적 일관성과 통일성을 가지고 기획된 콘셉트 음반임을 말해준다. 앨범의 백미는 신중현식 싸이키델릭 진수를 들려주는 <마음>이다. 초반의 러닝타임은 8분 29초이고 재반의 뒷면을 가득채운 버전은 15분 45초의 실험적인 대곡이다. 전반적으로 초반은 즉흥 연주의 애드리브에 강점이 있고, 재반은 퍼즈와 와와 이펙트를 사용해 싸이키델릭 사운드의 향기가 진해졌다.
신중현의 첫 싸이키델릭 사운드가 담긴 이 앨범은 박인수의 <봄비>, 김추자의 <꽃잎> 두 명곡의 오리지널 가수가 이정화임을 증언한다. 익숙한 박인수의 <봄비>가 거센 소낙비라면, 이정화의 오리지널 <봄비>는 가랑비로 비유된다. 은근한 맛을 풍기는 이정화의 담백하고 잔잔한 여성적인 음색은 밋밋하게 느낄 청자도 있겠지만 편안함을 안겨주는 은근한 매력이 있다. 박인수와 김추자가 들려준 강한 임팩트가 없기에 제작사의 기대와는 달리 앨범 발표 이후 당대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그 결과, 앨범 발표 후 별다른 활동 없이 쇼 단과 함께 베트남 위문공연을 떠난 이정화의 흔적은 희미하다. 이정화는 앨범에 소개된 ‘미8군 노아웃 쇼단 출신 부산출신 22세의 아가씨’라는 정보 외에는 알려진 기록이 거의 없는 신중현사단의 베일에 가려진 여성보컬리스트로 남아 있다.

한국 최초의 본격 싸이키델릭 록 앨범
이 앨범의 두 버전은 모두 실물접견이 난망한 신중현의 희귀앨범리스트에 등재되었다. 2003년에 두 버전을 함께 복각한 LP가 처음 재 발매된 이후 2006년, 2011년에는 CD버전, 2018년에는 재반 커버 LP가 두 번째로 제작되었다. 이제는 재발매음반들도 희귀해졌기에 초반 버전으로 제작된 세 번째 재발매 LP 제작이 가능했을 것이다. 신중현의 명곡 <봄비>와 <꽃잎>이 최초로 수록된 사실만으로 이 음반의 가치는 크다. 또한 당시로서는 사례를 찾기 힘든 두 글자 제목으로만 구성한 콘셉트 앨범이자 의미 있는 음악실험이 담긴 본격적인 한국 싸이키델릭 록 앨범의 시작이란 사료적 가치는 무게감이 느껴진다. /글=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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